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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대체 선발 최채흥, 과연 통할까?

     

    2025시즌 LG 트윈스의 마운드에 새롭게 등장한 이름, 바로 좌완 투수 최채흥입니다. 삼성에서의 커리어와 LG 이적 후 변화, 그리고 팀 전략까지, 대체 선발로 나선 최채흥의 가능성을 오늘 기대하면서 분석해 봅시다.

    1. LG 트윈스, 왜 최채흥을 대체 선발로 기용했나?

    LG 트윈스가 최채흥을 대체 선발로 기용한 주요 이유는 선발진의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에 있습니다. 5월 7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경기에 최채흥이 선발로 나서게 된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래 로테이션상 등판 예정이었던 손주영이 팔꿈치 뭉침 증세를 보여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 염경엽 감독은 정규리그 144경기 마라톤을 고려해 선발진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하는 장기적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 최채흥이 선발로 등판함으로써 임찬규, 코윈 윈, 송승기, 요니 치리노스 등 기존 선발 투수들은 모두 하루씩 더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염경엽 감독은 당장의 순위 경쟁보다 시즌 후반부를 대비한 체력 관리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화 이글스와의 공동 1위 경쟁 상황에서도 선발진의 휴식을 늘리는 결정을 내린 것은 "100경기 이후를 내다보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선택이었습니다.

    최채흥은 지난 4월 25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서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군 선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lg 트윈스 최채흥은?

    2. 최채흥, 삼성에서 LG까지 커리어 총정리

    최채흥은 1995년 1월 22일생으로 현재 30세인 LG 트윈스의 좌완 투수입니다. 186cm의 신장과 97kg의 체중을 가진 좌투좌타 선수로, 동천초-포항중-대구상원고-한양대를 거쳐 2018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습니다.

    프로 통산 117경기에 등판해 486⅓이닝 동안 27승 29패 5홀드, 평균자책점 4.59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26경기에서 146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로 토종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성적이 하락했고, 2022~2023년에는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제대 후에는 2023년 1승 7패 평균자책점 6.68, 2024년에는 14경기 등판 1홀드 평균자책점 6.30으로 부진했습니다.

    2024년 시즌 후 삼성이 '70억 FA' 최원태를 영입하면서, LG는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최채흥을 지명했습니다. LG 구단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11승을 올리며 본인의 실력을 증명한 선수"라며 "젊은 선수로서 팀의 국내 선발 한 자리를 담당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채흥은 2025년 5월 7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LG 유니폼을 입고 첫 1군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했으며, 특히 4월 25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lg 트윈스 최채흥 등판시의 투구 스타일은?

    3. 최채흥 투구 스타일 분석|제구력 중심 좌완의 강점은?

    최채흥의 투구 스타일은 구속보다는 제구력과 영리한 투구에 중점을 둔 접근법이 특징입니다. 그는 140km/h 내외의 직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구를 조합해 타자들과 심리전을 펼칩니다.

    최채흥의 주요 투구 스타일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구력 중심의 투구
    최채흥은 압도적인 구속보다는 정교한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투수입니다. 스트라이크존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코너워크를 통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데 능합니다.

    우타자 상대 강점
    특히 우타자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이는 우타자 상대 몸쪽 패스트볼과 바깥쪽으로 빠지는 체인지업의 조합이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통계적으로도 좌타자(.258)보다 우타자(.217)를 상대로 더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수직 무브먼트 개선
    최근에는 '수직 무브먼트'에 집중하며 투구 기술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LG 전력분석팀과 함께 릴리스 시 손목 각도 등을 세밀하게 조정하여 공의 움직임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과 투구 밸런스
    10년간 유지해온 체중에서 5kg을 감량하여 몸을 가볍게 만들었고, 이는 전체적인 투구 밸런스와 컨디션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구종 활용
    직구 외에도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특히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구종을 통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방해합니다.

    잠실구장 적응력
    잠실구장에서 특히 좋은 성적(통산 평균자책점 4.59에 비해 잠실에서는 3.62)을 보여왔으며, 넓은 구장 특성을 활용한 투구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최채흥은 구위나 구속보다는 영리한 투구와 상황 판단력을 바탕으로 한 투수로, LG에서는 임찬규를 롤모델로 삼아 더욱 정교하고 전략적인 투구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선발 등판시 팀의 전략

    4. 최채흥 등판 시 LG 트윈스의 투수 운영 전략은?

    최채흥이 선발로 등판할 때 LG 트윈스는 명확한 팀 전략을 가지고 경기에 임합니다. 이 전략은 크게 선발진 관리와 경기 운영 측면에서 나타납니다.

    선발진 휴식 강화
    LG 트윈스는 최채흥을 선발로 내세움으로써 기존 선발 투수들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하는 전략을 채택합니다. 임찬규, 코엔 윈, 송승기, 요니 치리노스 등 주요 선발 투수 전원에게 하루씩 더 휴식을 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시즌 전체를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전략입니다.

    체력 관리 중시
    염경엽 감독은 "올해 선발 중에 최근 한 시즌에 15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가 없다"며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요니 치리노스와 송승기 같은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중요시하며, 부상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빠른 불펜 가동
    최채흥 등판 시 염 감독은 "투구수는 정해 놓은 게 없다. 뒤에 곧바로 불펜을 붙여서 바로바로 승부를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채흥이 흔들릴 경우 즉시 불펜을 가동해 경기 흐름을 바꾸겠다는 적극적인 투수 교체 전략을 의미합니다.

    장기전 대비
    염경엽 감독은 당장의 순위 싸움에 집착하지 않고 시즌 후반부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화 이글스와 공동 1위 상황에서도 선발진 휴식을 우선시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승부처가 올 때 싸울 준비"를 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입니다.

    복귀 선수 활용 계획
    6월 중순 제대 예정인 이정용을 활용해 선발진에 추가 휴식을 부여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습니다. 염 감독은 "이정용이 일주일에 한번씩 선발을 들어갈 수도 있다"며 "그래야 치리노스도 끝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LG 트윈스의 이러한 전략은 단기적인 승패보다 시즌 전체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선발진의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를 통해 시즌 후반까지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목표를 반영합니다.

    5. 2025 LG 트윈스 불펜진 전력 총정리

    백승현

    • 최고 150km/h의 강력한 직구를 보유한 필승조 투수
    • 2023시즌 평균자책점 1.58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던 경험 보유
    • 슬라이더 제구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 유지
    • 다양한 변화구를 조합한 투구로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제압

    박명근

    • 2025시즌 LG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
    • 빠른 공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
    • 중요한 순간에 믿고 맡길 수 있는 필승조로 자리매김

    장현식

    • 2024시즌을 앞두고 4년 52억 원의 대형 FA 계약으로 영입된 베테랑
    • KIA에서 검증된 필승조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활약
    • 중요한 순간에 무너지지 않는 멘탈과 경험이 강점

    우강훈

    • 최고 150km/h 이상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젊은 유망주
    • 커브와 포크볼을 다듬어 구위를 크게 향상시킴
    • 단순 불펜 보조 역할을 넘어 필승조로 성장 중
    •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들에게 위협적인 투구 구사

    김영욱

    • 시속 150km 중반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젊은 투수
    • 안정적인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 보유
    • 2025시즌 초반 무실점 행진으로 존재감 부각
    •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팀 내 입지 강화

    김진성

    • 경험 많은 베테랑 우완 불펜
    •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과 위기 관리 능력 보유
    • 2024시즌 불펜 붕괴 속에서도 믿을 수 있는 활약 보여줌

    김강률

    • 두산에서 3+1년 14억 원에 영입된 베테랑 불펜
    • 마무리와 셋업맨 경험이 풍부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 가능
    • 안정적인 제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투구가 강점

    심창민

    • NC에서 영입된 경험 많은 불펜 투수
    • 다양한 상황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구 구사
    • 불펜 깊이를 더해주는 중요한 자원

    LG 트윈스는 2024시즌 불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인 보강을 단행했고, 2025시즌에는 강력한 불펜진을 구축하여 경기 후반 안정감을 크게 높였습니다. 특히 젊은 투수들의 성장과 베테랑들의 안정적인 활약이 조화를 이루며 "철벽 불펜"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6. 최채흥 선발 성공 시 LG 트윈스에 미치는 영향은?

    최채흥이 LG 트윈스에서 선발 투수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팀에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발 로테이션 강화

    • 최채흥이 2020년 삼성 시절(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LG는 FA로 떠난 최원태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울 수 있습니다.
    • 임찬규, 코윈 윈, 손주영, 요니 치리노스와 함께 안정적인 5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 효과

    • 선발진 전체에 추가 휴식을 부여할 수 있어, 시즌 후반까지 선수들의 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특히 150이닝 이상 소화 경험이 부족한 현 선발진에게 중요한 여유를 제공합니다.

    불펜 부담 감소

    • 안정적인 이닝을 소화하는 선발 투수가 늘어나면 불펜의 부담이 줄어들어, 전체적인 투수진 운영에 여유가 생깁니다.
    • 특히 좌완 투수가 부족했던 LG에게 좌완 선발의 안정화는 큰 자산이 됩니다.

    장기적 팀 전략 실현

    • 염경엽 감독의 "100경기 이후를 내다보는" 장기적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습니다.
    • 한화와의 공동 1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시즌 후반까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최채흥의 선발 성공은 단순히 한 선수의 성공을 넘어, LG 트윈스의 2025시즌 전체 운영 전략과 우승 가능성에 직결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최재흥 선발 성공시 주요 경쟁 선수는?

    7. 최채흥의 5선발 경쟁자는 누구인가?

    최채흥이 LG 트윈스에서 선발 투수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경우, 그의 주요 경쟁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송승기

    • 염경엽 감독이 직접 '5선발 후보군'으로 분류한 선수 중 하나
    • 퓨처스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며 선발 경쟁에서 강력한 후보로 꼽힘
    • 최채흥과 마찬가지로 선발 자리를 노리는 유망주

    우강훈

    • 5선발 후보군에 포함된 젊은 투수
    • 빠른 구속과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유망주
    •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선발 경쟁에서 주목받는 선수

    이지강

    • 염경엽 감독이 언급한 5선발 후보 중 하나
    •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위해 최채흥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음

    이들은 모두 LG 트윈스의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투수들로, 최채흥이 성공적으로 자리잡는다면 이들은 불펜이나 2군에서 기회를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최채흥이 부진할 경우, 이들 중 한 명이 5선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염경엽 감독은 이들을 명확히 '5선발 후보군'으로 분류했으며, 선발 경쟁에서 밀리더라도 중간 계투로 1군에 남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는 LG가 젊은 투수들의 성장과 경쟁을 통해 선발진의 깊이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8. LG 트윈스 2025 시즌 전략과 우승 시나리오

    LG 트윈스는 2025 시즌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변화와 보강을 통해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불펜 강화와 투수진 보강

    • 장현식, 김강률, 심창민 등 경험 많은 불펜 투수들을 영입하여 뒷문을 든든하게 보강했습니다.
    • 특히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4년 52억 원의 FA 계약을 맺은 장현식에게 마무리 역할을 맡길 전망입니다.
    • 국내 선발 투수 육성과 불펜 자원 다변화를 통해 마운드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체력 관리와 부상 예방

    •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체력 관리와 부상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 시즌이 길어질수록 선수 로테이션과 벤치 멤버 활용을 극대화하는 운영 방침을 세웠습니다.

    젊은 선수 육성 가속화

    • 최원영, 이영빈 등 유망주들에게 실전 경험 기회를 확대하여 성장을 촉진합니다.
    • 2군과 1군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여 미래 핵심 자원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 염경엽 감독은 '주전 선수만 쓰는 야구'가 아닌, 팀의 깊이를 강화하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공격력과 전략 다변화

    • 출루율과 장타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타격 전략을 구사합니다.
    •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득점력을 극대화합니다.
    • 다양한 게임 플랜을 준비하여 상대팀의 분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2025 시즌 LG 트윈스는 정규시즌에서 약 87승을 거두며 1~2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우승의 경험과 2024년의 교훈을 바탕으로, 염경엽 감독의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 아래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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